사시는 유전되거나 안근육이상에서 초래되며 뇌성마비 등 선천성 질환에서도 동반됩니다. 그 외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이나 양안시력이 같지 않을 때, 선천성 백내장, 각막 혼탁, 안검하수증이나 안진 등으로 약시가 있을 때 2차적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안검종양, 당뇨병, 갑상선 항진증, 외상 및 피로에 의해 사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시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1.가성(假性),진성(眞性)사시
두눈의 정렬이 정상으로 되어있으나 겉으로 보기에는 사시인것처럼 보이는 경우를 가성사시(pseudo-strabismus)라고 부르고 진짜로 사시인 경우는 그대로 사시라고 하거나 진성사시(true-strabismus)라고 합니다.
2.내(內), 외(外) ,상,(上),하(下) 회선(回旋)사시
눈이 안으로 몰리는 경우를 내사시(esotropia),밖으로 나가는 경우를 외사시(extropia),위로 올라가는 경우를 상사시(hypertropia),밑으로 내려가는 경우는 하사시(hypotropia)라고합니다. 일치상사시(comitant hypertropia)의 경우 위로 올라가는 눈을 기준으로 하여 이름을 붙입니다.
회선사시(cyclotropia)란 Y축(동공중심과 황반부를 연결하는 축)을 중심으로 코 혹은 귀쪽으로 돌아있는 사시를 말합니다. 내측으로 돌아있으면 내회선사시(incyclotropia),밖으로 돌아있는 경우에는 외회선사시(excyclotropia)라고 부릅니다. 회선사시가 수직편위와 동반된 경우를 회선수직편위(cyclonertical deviation)라고 부릅니다.
3.일차( 一次)성, 이차( 二次)성 사시
대부분의 사시는 원인을 알 수 없이 발생하는데 비하여 수술을 잘못해서 혹은 한눈이 실명되어 생겨나는 사시를 이차사시라고 합니다.그에 비하여 원인이 뚜렷한 뇌출혈에의한 마비사시등을 이차사시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한눈이 실명하여 생겨나는 사시를 일명 감각사시(sensory strabismus)라고 하며 수술에 발생한 경우,후천성은 그 이후에 발생함을 뜻하는데 선천내사시나 선천안진의 경우 대부분이 생후 즉시 발병하기 보다는 수 주 혹은 수 개월후에 발생함이 보통이므로 선천내사시,선천안진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유아내사시,유아안진이라고 부름이 좋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고 또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선천성인 경우와 유아성인경우를 일명 조발성 (早發性 : early onset)이라고 부르고 후천성인 경우를 후발성 (後發性: late onset)이라고 부릅니다.
4.교대(交代 )성,외눈성
사시가 있을 때 어느 눈으로 주시하는가에 따라 나누는 부분으로서 한눈으로만 주시하므로 반대눈이 계속 사시상태로 있는 경우를 외눈사시(monocular strabismus)라고 하고 두 눈을 교대로 주시하는 경우에는 두 눈이 교대로 사시가 됨으로 교내사시 (alternating strabismus)라고 합니다. 교대사시는 두눈의 시력차이가 없고 외눈사시는 사시안의 시력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유아기때 가정의, 소아과의사, 안과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여러가지의 시력검사 방법이 있습니다. 가능한한 일찍 시력검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늦게 발견하면 약시의 위험이 있습니다.
어린이는 코가 넓고 낮으며 또한 미간이 넓어서 보이는 가성사시와 진성사시의 구분이 꼭 필요하며 이는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가능한한 일찍 발견하여 즉시 치료하는것이 약시의 방지이며 때로는 백내장이나 눈의 종양으로도 사시가 나타나므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시의 치료 목적은 첫째는 시력의 보존, 둘째는 눈의 위치 교정이며, 셋째로 양안시의 회복으로 두눈을 같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사시야 커서 미용적으로 수술하여 주면되지, 어린이를 치료한다고 고생시킬 필요가 뭐 있나”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찍 발견하여 치료할수록 가장 좋습니다.


사시는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2~3세의 아이를 가진 가정에 대하여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때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비수술적 치료는 안경착용, 약물요법과 좋은 쪽 눈을 가려주는 차안법 등의 약시치료가 있으며 수술적 치료는 안구를 움직이는 안근육의 길이와 안구에 부착된 지점을 수술로 조절하는 것이며 늘어진 안근을 단축시켜 근의 견인력을 강하게 하는 법과 수축되어 짧아진 근의 견인력을 약하게 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시는 안구를 움직이는 안근육의 길이와 안구에 부착된 지점을 수술로 조절하여 치료합니다.


성인의 시시는 마비성과 비마비성으로 크게 나뉠 수 있습니다.

비마비성 사시는 한쪽 시력이 나쁘거나 눈을 다쳐서 시력이 더 심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있던 건헐외사시가 나이가 들면서 눈을 안으로 모으는 힘이 약해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이는 몸이 피곤하거나 멍하니 있을 때 주로 눈이 돌아갑니다.
시력은 대개 정상이거나 안경을 쓰는 경우일지라도 안경을 쓴 시력은 좋습니다. 그러나 눈이 바깥으로 돌아가면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복시를 없애려고 눈에 힘을 많이 주면 눈은 똑바로 되고 복시도 없어지나, 눈이 피로해 지고 일시적으로 시력이 떨어져서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게 됩니다.

과거에는 이와 같은 성인사시는 치료가 안된다는 말이 있었으나, 지금은 수술로서 간단하게 치료가 됩니다. 수술시는 입원이 필요없이 외래에서 국소 마취하에 하며, 수술후 특별한 안정은 필요치 않으며 하루 이틀 후에는 바로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이 없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에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전안부 허혈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외안근의 부착부위를 떼어내지 않고 당겨서 강화하는 ‘근공막봉양술’ 도 개발되어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성인사시 중에서 고도원시로 인한 조절내사시나, 심한 부등시등에서 라식을 이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