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수술의 발달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라식, 라섹수술이 사람들에게 점차 대중화되고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안경이나 렌즈없이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를 되찾을 수 있는 시술로써 인기를 끌고 있다.
 
 라식수술은 통증이 적고 시력회복이 빨라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수술이지만 각막두께가 충분치 않거나 평소 건조증이 심했던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그에 반해 라섹수술은 시력회복 면에서 라식수술 보다 다소 느리지만 각막두께가 얇고 건조증이 있거나 운동을 좋아하는 등 활동을 많이 해야 하는 대상에게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수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려는 이유는 크게 안경의 오랜 착용으로 인한 미용상의 문제와 불편함, 콘택트렌즈로 인한 건조증, 결막염 등의 부작용을 꼽을 수 있다. 그 동안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시간을 비우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하루 만에 라식, 라섹수술이 가능한 '당일검사 및 수술'도 가능해져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평 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최근 무통라섹 수술의 발달로 통증을 대폭 줄이는 자가 혈청을 이용해 상처치유를 돕는 PRP라섹과 건조증 최소화와 통증완화에 탁월한 양막 라섹이 시행되면서 주말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해진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다만 라식, 라섹 수술은 검사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앞서 현재 눈 상태를 꼼꼼히 파악할 수 있는 안과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이 무엇인지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 수술계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교정수술은 수술 전 안과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진행 여부를 판단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별해내는 과정이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각막지형도 검사, OCT(단층촬영), 산동검사 등 50여 가지의 시력검사로 환자의 눈 상태를 정밀 검사하게 된다.
 
 라식수술을 받기 전에는 안구건강과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한다. 유행성각결막염, 아폴로 눈병을 앓고 있는 경우 방치하게 되면 시력저하, 결막부종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즉시 눈병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눈병을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교한 라식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울뿐더러 시력교정으로 회복한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했던 경우 각막의 형태가 변형됐을 수 있으므로 각막이 정상으로 회복된 후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라식, 라섹수술을 앞두고 소프트렌즈는 1주, 하드렌즈는 2주 정도 착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부평 굿아이 안과>